美국무부 →”北문제는 우선 과제…도발 계속 봐 왔다”

현지시각 27일, 네드 프라이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이 정례브리핑에서 미국 국무부가 일각에서 우선순위에서 밀렸다는 지적이 나오는 대북 문제를 여전히 ‘우선 과제’로 제시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북한의 최근 연이은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이 문제는 여전히 미국에 우선 과제로 남아있다”라고 입을 열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우리는 정책 접근법을 공개했을 때부터 말해왔다”라면서 “이는 북한과의 외교를 추구하고 대화에 열려 있는 조정되고 실용적인 접근법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그는 “우리의 가장 중요한 목표를 이루는 데 외교가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점을 알고, 믿는다”며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다시금 정책 목표로 제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북한 측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는 ‘도발’로 규정하고 있었는데 그는 이에 대해 “확실히 최근 며칠 동안 북한의 도발을 봐 왔다”며 “그것이 우리가 계속 국제 사회와 나란히 조치를 취하는 이유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12일, 미국 재무부가 해외자산통제실(OFAC)을 통해 북한 대량살상무기(WMD) 및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연루되어 있는 북한과 러시아 인사 등을 제재 한 사실을 미국의 조치의 일례로 들은 바 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유엔 주재 미국 대사도 이들 중 일부를 겨냥한 유엔 제재를 제안했다”라면서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역내 동맹을 향한 우리의 약속은 여전히 철통 같다”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어서 그는 북한을 향한 대화 메시지도 강조하며 “우리는 북한을 향해 적대적 의도를 품지 않았다”라면서 “우리는 계속 북한과의 대화를 추구한다. 여전히 선제 조건 없이 북한과 만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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