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Senior Analyst Siho Lee

[기자수첩]아시안컵 4강 탈락, 올림픽 축구 예선 탈락으로 본 Z세대에 적절한 노동 환경

[기자수첩]아시안컵 4강 탈락, 올림픽 축구 예선 탈락으로 본 Z세대에 적절한 노동 환경

Z세대의 개인 중시 탓에 기업 방식 조직 활동 능력 크게 떨어져업무 역량 및 집중도 낮은 데다 직장 생활 만족도도 낮은 편조직 활동 강요보다 개인 업무 위주로 기존 노동 시스템 개편해야 지난 2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전에서 이강인 선수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 선수에게 무례한 언사를 내뱉고 몸을 밀친 탓에 손흥민 선수가 손가락 부상을 입었고,…

금융당국, 수상한 해외 송금에 시중은행들에는 중징계, 재벌들의 거액 비자금 해외 유출 정황에는 유야무야

금융당국, 수상한 해외 송금에 시중은행들에는 중징계, 재벌들의 거액 비자금 해외 유출 정황에는 유야무야

16조원 규모의 대규모 외국환거래법 위반 사례 적발, 5대 시중은행 중징계 내려져 예년 추징세액인 4조원 대비 크다는 지적 속, 과거 세무조사의 정확성에 대한 의구심도 수상한 해외 송금으로 실제 편익을 얻은 경우 다수는 국내 대기업 및 고액 자산가들 해외에서는 대기업 비자금 문건 밝혀지지만 국내 보도 없이 은행 관계자들만 처벌에 그친다는 비판도 지난 2022년 상반기 중 1,000억달러 규모의…

공매도 금지로 인한 주가 폭등과 한국 금융시장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

공매도 금지로 인한 주가 폭등과 한국 금융시장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

“한국 금융 시장이 얼마나 후진적인 시장인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며 “학부 2~3학년 때 배우는 기초적인 금융시장 이론을 어기니 시장이 폭등했다는 사실만으로 한국 금융시장의 투자 주체들이 글로벌 선진국 수준에 못 미친다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답변했다. 이어 “주가 하락 우려를 시장에서 소화시킬 수 없도록 공매도 제도를 금지한만큼, 해외 시장에서 파생상품이 등장하거나 국내에서도 장외 거래 상품이 나타나 오히려 시장 전체의 효율성을 떨어뜨리게 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기자수첩] R&D 예산 삭감 반발하는 11개 대학 총학생회 공동성명의 설득력이 떨어지는 이유

[기자수첩] R&D 예산 삭감 반발하는 11개 대학 총학생회 공동성명의 설득력이 떨어지는 이유

이렇게 단순히 연구 지원금을 끊는 것으로 끝낼 것이 아니라, 대학들에 만연한 ‘대충 해도 아무도 모른다’는 사고방식이 깨져야 연구계가 바로 설 수 있다고 지적한다. 대부분의 예산 배정이 연구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는 공무원들의 졸속 행정으로 이뤄지고 있는데다, 평가 기준이라는 것이 글로벌 시장에서 논문으로 인정 받기도 어려운 논문들을 실어주는 국내형 SCI저널(K-SCI)의 논문도 포함하고 있어 제대로 된 평가가 이뤄질 수 없다는 것이다.

외국인 근로자 4명중 1명, 월급보다 실업급여 많은 ‘역전 수급자’

외국인 근로자 4명중 1명, 월급보다 실업급여 많은 ‘역전 수급자’

평균 보험료 납입 기간이 중국인의 경우 3년 남짓에 불과한 반면, 내국인은 5년 8개월에 달하는만큼, 근속 연수에 따라 차등을 둘 경우 불평등 문제를 상당부분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최소 요건만 채운 뒤 퇴사해 실업급여를 타낸 외국인 수가 계속 늘고 있는 만큼, 기간별 처우 차별이 외국인 노동자 뿐만 아니라 내국인들의 도덕적 해이를 개선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동아시아포럼] 중국 AI 정책의 미래

[동아시아포럼] 중국 AI 정책의 미래

생성형 AI에 대한 규제가 약화된 것은 사실이나 예비 법안 중 민간의 반발을 사는 경우에 법안이 조정되는 일이 충분히 있을 수 있다는 점과 종합적인 규제 법안으로 영역이 확장된 것을 들어 중국 정부가 규정을 완화했다기보다 기술 발전에 적합한 법안을 도입했다고 봐야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동아시아포럼] 한-미-일 3국 집단안보체제 유지 가능성 낮아

[동아시아포럼] 한-미-일 3국 집단안보체제 유지 가능성 낮아

반면 5년 임기가 끝나고 난 다음에도 같은 정책적 결정이 계속 유지될 수 있을지는 다음 대통령의 결정이다. 이 연구원은 2027년에 예정된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후보가 당선될 경우 그간 반일 정책을 취해왔던 점을 미뤄봤을 때 윤 대통령의 이번 결정이 대부분 번복될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를 내놓는다.

한국 국유재산 관리 문제점, 일본 시스템 활용해서 개선하자

한국 국유재산 관리 문제점, 일본 시스템 활용해서 개선하자

지난 2016년 조달청은 중앙관서과 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국유재산 관리실태에 대해서 일제 점검을 진행한 바 있다. 장기간 활용하지 않거나 개인이 무단 점유하는 등 관리 부실이 여러 차례 지적됐기 있기 때문이다. 이보다 앞선 2012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감사에서도 같은 문제가 지적된 바 있다. 각종 국유재산이 정부 부처와 지자체의 소유로 분산돼 있는 데다, 총괄 관리를 맡고 있는 캠코가 활용 방안을…

’10억 달러’ 규모 국방 펀드 조성한 NATO, 연합체계 안정성 제고 나서나

’10억 달러’ 규모 국방 펀드 조성한 NATO, 연합체계 안정성 제고 나서나

NATO가 국방에 필수적인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을 공식적으로 지원하고 나섰다. 회원국들은 총 10억 유로(약 1조4,230억원)를 NATO 혁신 기금(NIF)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기획 대상은 △AI 및 자율성 △생명 과학 기술 △양자 컴퓨팅 △우주 기술 및 초고음속 시스템 △에너지 △새로운 제조 및 소재 △차세대 통신 등이다. 자국 방산 기술력을 제고하고 연합 간 경제 순환 안정성을 보다 높이기 위한 시도로…

[脫달러] ‘킹달러’ 시대 저문다, 弱달러 시대 대비해야

[脫달러] ‘킹달러’ 시대 저문다, 弱달러 시대 대비해야

지난 13일(현지 시간) 발표된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은 각각 전년 대비 3.0%, 0.1%에 불과했다. 특히 PPI가 CPI의 선행지수라는 점을 감안할 때 올 하반기부터는 물가 상승기가 사실상 끝났다는 분석도 나온다. 반면 지난 17일(현지 시각)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길을 다시 막으면서 밀 가격 폭등과 더불어 연쇄 물가 상승이 다시 재연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유가와 곡물…

[빅데이터] 나토(NATO) 회담과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빅데이터] 나토(NATO) 회담과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지난 10일 윤석열 대통령이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회담 참석을 위해 4박 5일 일정으로 폴란드-리투아니아를 방문했다. 이어 15일 우크라이나 재건 현장을 전격 방문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한국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원래는 14일 폴란드 일정을 마무리하고 15일에 귀국할 예정이었으나, 급히 일정을 변경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방문은 한국 대통령으로는 최초의 우크라이나 방문이며 개전 이후 아시아…

[대학개혁] 미 대법원의 대학 학자금 대출 상환 유예 취소와 한국 대학 교육

[대학개혁] 미 대법원의 대학 학자금 대출 상환 유예 취소와 한국 대학 교육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대학 학자금 대출 상환 유예 및 대출 취소 정책이 결국 미국 연방 대법원에서 기각됐다. 미화 10,000달러에서 20,000달러에 달하는 학자금 대출을 실질적으로 감면해 주는 정책이었으나 미국 대법원은 대출을 제공한 은행 등의 채권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는 이유로 바이든 행정부의 요청을 기각했다. 미국 곳곳에서는 거액의 학자금 대출을 받는 것이…

[대학개혁] 미 대법원의 대학 학자금 대출 상환 유예 취소와 한국 대학 교육

[대학개혁] 미 대법원의 대학 학자금 대출 상환 유예 취소와 한국 대학 교육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대학 학자금 대출 상환 유예 및 대출 취소 정책이 결국 미국 연방 대법원에서 기각됐다. 미화 10,000달러에서 20,000달러에 달하는 학자금 대출을 실질적으로 감면해 주는 정책이었으나 미국 대법원은 대출을 제공한 은행 등의 채권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는 이유로 바이든 행정부의 요청을 기각했다. 미국 곳곳에서는 거액의 학자금 대출을 받는 것이…

[脫달러] 러시아도 위안화 버리기 시작했다?

[脫달러] 러시아도 위안화 버리기 시작했다?

위안화 평가절하가 빠른 속도로 이뤄지고 있다. 지난 5월 중순 1달러 당 7위안 벽이 무너진 데 이어 6월 말에는 7.25위안(역외 환율 기준)까지 치솟았다. 1달러로 더 많은 위안을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은 중국이 더 많은 위안을 지불해야 미국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는 뜻이다. 올해 초부터 “위안화가 달러를 대체할 것”이라는 주장을 펴왔던 중국 당국은 거꾸로 추락하는 위안화…

[빅데이터] 석박사도 못 푼다는 ‘킬러문항’, 그 정도로 어렵지는 않았다

[빅데이터] 석박사도 못 푼다는 ‘킬러문항’, 그 정도로 어렵지는 않았다

킬러문항 관련 논의가 잦아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7일 ‘킬러문항’을 “대학 석박사 한 사람도 못 풀겠다는 말을 한다”며 배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중 26일 교육부가 발표한 수능 킬러문항 22개 예시를 놓고 학원가뿐만 아니라 학계에서도 난이도가 지나치게 높다는 발언을 했다는 언급을 내놨다. 킬러문항, 고교 교육 과정을 벗어났다? 교육…

[빅데이터] 석박사도 못 푼다는 ‘킬러문항’, 그 정도로 어렵지는 않았다

[빅데이터] 석박사도 못 푼다는 ‘킬러문항’, 그 정도로 어렵지는 않았다

킬러문항 관련 논의가 잦아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7일 ‘킬러문항’을 “대학 석박사 한 사람도 못 풀겠다는 말을 한다”며 배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중 26일 교육부가 발표한 수능 킬러문항 22개 예시를 놓고 학원가뿐만 아니라 학계에서도 난이도가 지나치게 높다는 발언을 했다는 언급을 내놨다. 킬러문항, 고교 교육 과정을 벗어났다? 교육…

[동아시아포럼] 호주와 인도-태평양 집단안보 체제

[동아시아포럼] 호주와 인도-태평양 집단안보 체제

[동아시아포럼]은 EAST ASIA FORUM에서 전하는 동아시아 정책 동향을 담았습니다. EAST ASIA FORUM은 오스트레일리아 국립대학교(Australia National University)의 크로퍼드 공공정책 학교(Crawford School of Public Policy) 산하의 공공정책과 관련된 정치, 경제, 비즈니스, 법률, 안보, 국제관계 및 사회에 대한 분석 및 연구를 위한 플랫폼입니다. 저희 폴리시코리아(The Policy Korea)와 영어 원문 공개 조건으로 콘텐츠 제휴가 진행 중입니다. 미-중 글로벌 패권…

[탈중국] 중국 특수 사라진 시대, 한국의 해법은?

[탈중국] 중국 특수 사라진 시대, 한국의 해법은?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역별 국제수지에 따르면 작년 대(對)중국 경상수지 적자는 77억8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통계 집계를 시작한 1998년 이후 가장 큰 적자 폭이다. 우리나라의 대중 경상수지는 지난 2001년 7억6천만 달러의 반짝 적자 이후21년간 연간 흑자 기조를 이어왔다. 적자의 원인은 반도체를 포함한 기계·정밀기기, 석유제품 중심으로 수출은 줄어든 반면 원자재 수입이 늘어나며 상품수지가 급락했기 때문이다. 상품수지 적자는 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