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2030 자산 양극화 극심, 원인은 ‘부모 찬스’
자본주의 사회라면 어느 국가나 앓고 있는 ‘부익부 빈익빈’ 문제가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더욱 확대되고 있는 양상이다. ‘돈이 돈을 부른다’는 말처럼 부유층이 부를 더욱 쉽게 유지하는 것은 언뜻 당연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자산의 양극화가 극에 달하는 것은 다른 문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빈부격차는 자연히 발생할 수 있지만, 빈부가 양극단에 치달는다면 경제 전체의 활력이 떨어지고 사회의 붕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