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Analyst Jane Lee

한국인 이사 축출하고 지분 매각 요구, 일본의 ‘라인 뺏기’ 본격화

한국인 이사 축출하고 지분 매각 요구, 일본의 ‘라인 뺏기’ 본격화

일본 정부의 공격적 ‘네이버 지우기’일본 디지털화 앞장섰는데, “지분 팔아라”우리 정부는 어디에, 수수방관 대응에 비판 네이버가 13년 동안 성장시킨 일본 국민 메신저 ‘라인’이 일본 기업화가 될 위기에 처했다. 라인야후가 지난해 정보 유출 사건을 빌미로 사실상 네이버 지우기를 본격화하면서다. 라인의 모든 것을 만든 신중호 CPO(최고제품책임자)를 이사회에서 축출하고, 모회사 A홀딩스의 지분 매각을 요구하는 등 일본 정부와 소프트뱅크에 이어…

IMF 총재 “中 무역 제재, 세계 GDP 최대 7% 타격” 경고

IMF 총재 “中 무역 제재, 세계 GDP 최대 7% 타격” 경고

미·중 무역전쟁, 글로벌 경제 최대 7% 위축2029년까지 세계 경제 저성장 국면 접어들 것최대 피해국은 한국, GDP 10% 감소 시나리오도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미·중 무역전쟁으로 글로벌 경제가 최대 7% 위축될 수 있다”며 “2020년부터 2029년까지 세계 경제는 팬데믹 이전 10년보다 낮은 수준의 ‘저성장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보호무역주의가 미·중을 넘어 세계 각국의 산업 정책으로 확산되면서…

한국은 외국계 IB들의 ‘공매도 놀이터’, 대규모 무차입 공매도 추가 적발

한국은 외국계 IB들의 ‘공매도 놀이터’, 대규모 무차입 공매도 추가 적발

금감원, 글로벌 IB 14개사 불법 공매도 중간 발표글로벌 IB 9곳 총 2,112억원 불법 공매도 적발국내엔 엄격·해외엔 관대한 금융당국, 기울어진 운동장 조성 불법 공매도 관련 글로벌 IB(투자은행)을 전수 조사 중인 금융감독원이 BNP파리바, 홍콩HSBC에 이어 7개사를 추가로 적발했다. 이로써 불법 공매도 혐의가 포착된 글로벌 IB는 전수 조사 대상 14개사 중 9개사, 위반금액은 2,000억원이 넘는다. 지난 2018년 골드만삭스의…

“불법 공매도 전산화로 막는다” 금융감독원 ‘이중 검증 시스템’ 도입

“불법 공매도 전산화로 막는다” 금융감독원 ‘이중 검증 시스템’ 도입

금융당국, 불법공매도 차단 시스템 ‘NSDS’ 공개정상 결제 무차입 공매도 등 감독 사각지대 해소시스템구축·법개정에 수개월 소요, 공매도 재개 향방은? 금융당국이 무차입 공매도 주문을 빠르게 탐지, 적발할 수 있는 ‘공매도 전산화 방안’을 내놨다. 무차입 공매도를 원천 근절해 공매도로 인한 불필요한 논쟁을 막고 증시 선진화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오는 7월로 예정돼 있는 공매도 재개 시점이 연기될 수…

2040년부터 집값 뚝뚝 떨어진다, 2050년엔 주택 13%가 빈집

2040년부터 집값 뚝뚝 떨어진다, 2050년엔 주택 13%가 빈집

한미글로벌·한반도미래연구원 공동 세미나 개최주택수요량 2040년 이후 꺾여, 집값도 하락 전환수도권·도심보단 지방·교외가 집값 하락 가파를 것日 교수 “집값 하락 대안으로 ‘콤팩트 시티’ 필요” 초저출생·고령화가 지속될 경우 2040년부터 집값이 장기하락 국면으로 진입할 것이라는 암울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한 전국 주택 10채 중 1채 이상이 빈집으로 전락해 도시 슬럼화가 가속화하고, 재개발·재건축을 비롯한 도시 재정비도 더디게 이뤄질 것이란 전망도…

“올해 2조원 순손실 우려” 금감원, 일부 저축은행에 자본확충방안 마련 주문

“올해 2조원 순손실 우려” 금감원, 일부 저축은행에 자본확충방안 마련 주문

금감원, 건전성 우려 저축은행에 자본확충방안 제출 요구’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발 리스크’ 금융권 전반 확산 차단부동산 업황 악화·PF 부실 확산 위기에 올해도 실적 개선 요원 금융당국이 부실 조짐을 보이는 저축은행에 건전성 관리를 위한 자본확충방안을 요구했다. 최근 저축은행의 건전성 우려가 심화하는 만큼 혹시 모를 사태를 대비해 일종의 ‘컨틴전시 플랜(비상 계획)’을 미리 마련하라는 것이다. 금융업계에서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발 부실 확산에 따른…

임대차법이 낳은 전세사기 여파에 ‘HUG’ 4조원 적자, “곳간 말라간다”

임대차법이 낳은 전세사기 여파에 ‘HUG’ 4조원 적자, “곳간 말라간다”

HUG, 전세사기 여파로 지난해 당기순손실 4조원 육박국토부, HUG에 4조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의HUG 자본금 확충 위해 투입된 혈세만 1년 새 5조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지난해 전국을 강타한 전세사기와 역전세난 여파로 인해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적자를 기록했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을 운영하는 HUG가 집주인 대신 세입자에게 전세금을 지급해 줬으나, 이를 제대로 돌려받지 못한 것이 순손실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된다….

대통령실 “R&D다운 R&D 위해 내년 역대 최대 예산 편성”, 혈세 낭비 척결될까

대통령실 “R&D다운 R&D 위해 내년 역대 최대 예산 편성”, 혈세 낭비 척결될까

대통령실 “내년 R&D 예산 역대 최대 규모로 대폭 증액”내년 R&D 예산 ‘역대 최대’ 발표에 과기계 일단 “환영”떡볶이 개발에도 예산 펑펑, 정교한 정책 집행 우선 돼야 정부가 내년 연구개발(R&D) 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기존 역대 최대 R&D 예산은 2023년 31조1,000억원이었다. 지난해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이 ‘과학계 카르텔’을 언급한 가운데 올해 R&D 예산을 대폭 삭감해…

국내 기업 발목 잡는 징벌적 상속세, 총선 이후 수술대 오를까

국내 기업 발목 잡는 징벌적 상속세, 총선 이후 수술대 오를까

국내 상속세, 기업에 최대주주 할증과세 적용 ‘실제 상속세율’ 60%한미약품그룹-OCI그룹 통합 신속 추진 배경도 상속세 문제 영향과도한 상속세 부담으로 경영권 위협 및 기술개발(R&D) 발목 우려 故(고) 조석래 효성 명예회장이 타계하면서 오너 일가에 부과될 상속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조 명예회장이 보유한 계열사 지분 가치가 7,000억원을 상회하는 만큼 상속세만 최소 4,0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재계에서는 효성가의…

노동개혁 성공에 방점, ‘실업급여’ 개편하는 프랑스, “獨 제치고 경제 엔진 꿰차나”

노동개혁 성공에 방점, ‘실업급여’ 개편하는 프랑스, “獨 제치고 경제 엔진 꿰차나”

프랑스, 실업급여 지급 기간 18개월에서 12개월로 연금개혁 성공 이끈 마크롱, 노동개혁 성공도 가시화 원조 유럽의 병자 취급 받던 프랑스, 개혁이 바꾼 신세 프랑스 정부가 노동개혁의 일환으로 실업급여 개편에 나선다. 실업급여 지급 기간을 18개월에서 12개월로 줄이고 자격 요건을 강화하는 내용이 골자로, 실업급여가 노동자의 재취업 의지를 꺾는다는 문제의식에 따른 조처다. ‘근로자의 천국’이라 불리는 프랑스에서 또 하나의 쉽지…

“도저히 못 갚겠다” 위기의 빚폭탄, 채무조정 신청자 1년 새 19만 명

“도저히 못 갚겠다” 위기의 빚폭탄, 채무조정 신청자 1년 새 19만 명

최근 1년간 채무조정 신청한 차주 19만 명 달해 회생법원 접수 개인회생 건수도 올 1월 역대 최대 새마을금고 연체율 상승, 저축은행 9년 만에 적자 빚을 갚지 못하고 채무조정을 신청한 차주가 19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회생 접수도 올해 1월 한 달 동안 월간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하는 등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채무 조정 인원이 증가한…

329만 명 ‘신용사면’ 시작, 카드사 건전성 악화 및 모럴해저드 우려↑

329만 명 ‘신용사면’ 시작, 카드사 건전성 악화 및 모럴해저드 우려↑

총선 앞두고 소액대출 상환자 신용사면 실시 대규모 신용사면에 고심 깊어지는 카드사 모럴해저드 및 신용점수 신뢰도 하락 우려도 서민·소상공인 중 소액 대출이 연체된 최대 330만 명의 신용회복을 돕는 ‘신용사면’이 시작됐다. 연체된 대출금을 오는 5월 말까지 갚으면 연체이력정보의 공유나 활용이 금지돼 신용평점이 자동으로 오르게 된다. 서민들의 경제 활동 재기를 돕는다는 차원에선 긍정적이지만, 저신용 차주의 신용카드 사용이 늘어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식 글로벌 파워↑ ‘K푸드 수출확대 추진단’ 회의 개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식 글로벌 파워↑ ‘K푸드 수출확대 추진단’ 회의 개최

aT, K푸드 수출영토 확장 및 신품목·신시장 수출 확대에 총력 지난해 농식품 수출액 91억5,000만 달러, 전년 대비 3% 증가 국산 냉동 김밥 영상만 13억 개, 식을 줄 모르는 K푸드의 인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올해 농수산식품 수출 135억 달러(약 18조원) 목표 달성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최근 냉동 김밥, 만두, 떡볶이 등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K푸드의 글로벌화를…

따뜻한 날씨에 글로벌 LNG 가격 ‘급락’, 한전 적자 탈출 ‘청신호’

따뜻한 날씨에 글로벌 LNG 가격 ‘급락’, 한전 적자 탈출 ‘청신호’

미국·유럽·아시아 LNG 가격 모두 하락 따뜻한 날씨로 인한 수요 부진의 영향 원자재 급락에 한전 적자 탈출 전망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지난해 폭등했던 글로벌 LNG(액화천연가스) 가격이 지속 하락하고 있다. 예년보다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재고 물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영향이다. 세계 최대 LNG 생산국인 미국의 생산량 증가도 LNG 가격 급락에 일조했다. 이런 가운데 에너지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한국전력이…

‘바이든 후원금’ 또 트럼프 압도, ‘고령 리스크’ 딛고 승기 잡을까

‘바이든 후원금’ 또 트럼프 압도, ‘고령 리스크’ 딛고 승기 잡을까

바이든 선대위, 현재 1억3,000만 달러 자금 보유 여론조사는 트럼프 우세, 후원금은 바이든 ‘압승’ ‘기억력 나쁘지만 악의 없는 노인’, 고령 리스크 정점 오는 11월 대선에 재도전하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올해 1월 한 달간 총 4,000만 달러가 넘는 후원금을 모금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선에서 재대결이 유력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각종 여론조사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코로나 이후 美 출산율 깜짝 ‘반등’, 재택근무가 불러온 ‘미니 베이비붐’ 효과

코로나 이후 美 출산율 깜짝 ‘반등’, 재택근무가 불러온 ‘미니 베이비붐’ 효과

2007년 이후 처음 출산율 반등한 미국, 재택근무 증가의 복합적 작용 재택근무와 출산율의 상관관계, 일본 기업 ‘이토추상사’가 여실히 증명 韓 정부도 ‘육아 재택 기업에 인센티브 제공’ 등 육아부담 완화 방안 마련 미국의 합계출산율이 코로나19 이후 반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코로나 이후인 2022년 출생자수는 약 370만 명으로 전년 대비 10만 명 넘게 늘어난 것으로…

美 상원 ‘우크라 지원 예산안’ 통과, 바이든의 조용한 발빼기 시작되나

美 상원 ‘우크라 지원 예산안’ 통과, 바이든의 조용한 발빼기 시작되나

‘우크라 80조·이스라엘 18.7조’ 지원안, 상원 통과 다만 ‘공화당 다수 포진’ 하원 통과 여부는 불투명 대선 앞두고 태세 전환 시동거는 바이든 행정부 미국 상원이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대만 등지에 총 953억 달러(약 126조원)를 지원하는 패키지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사실상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반대에도 적지 않은 공화당 상원의원들이 예산안 처리에 찬성하면서 일단 상원 문턱을 넘었다….

이재용 회장, 경영권 불법 승계 혐의 ‘무죄’, “檢 반기업 적폐 몰이 자성해야”

이재용 회장, 경영권 불법 승계 혐의 ‘무죄’, “檢 반기업 적폐 몰이 자성해야”

이재용 회장, 7년 만에 ‘사법족쇄’ 풀렸다 법원,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문제없다” 삼성 발목 잡힌 사이 글로벌 경쟁사들 훨훨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와 관련된 부당 합병, 회계 부정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심 재판에서 모든 혐의에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에 법조계에서는 애초에 무리한 기소였다는 반응이 나온다.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수사 중단, 불기소’를 권고했음에도 검찰이 기소를 밀어붙인 탓에 삼성의…

행정망 먹통 부른 시스템 ‘쌍둥이화’ 추진, 근본 해결책 빠진 반쪽 대책

행정망 먹통 부른 시스템 ‘쌍둥이화’ 추진, 근본 해결책 빠진 반쪽 대책

1·2등급 정보시스템 모든 장비 이중화 및 노후장비 교체 대기업 공공 소프트웨어 사업참여 제한 기준 대폭 완화 일각선 공무원의 낮은 전문성부터 개선해야 한단 지적도 정부가 행정전산망 먹통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해 통합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한다. 이용 빈도가 적고 성과가 저조한 정보시스템은 단계적으로 통폐합하고, 이를 통해 절감한 예산은 중요한 시스템을 보강하는 데 사용하기로 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해…

美·英 후티 반군 본거지 첫 공격, 중동전쟁 확대 위기

美·英 후티 반군 본거지 첫 공격, 중동전쟁 확대 위기

“토마호크 쐈다” 미·영, 후티 반군 본거지 공습 개시 홍해 선박 공격에 미 유조선 나포까지, 중동 긴장 격화 이-하 전쟁 개입보단 존재감 과시 및 이스라엘 견제 목적 미국과 영국이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의 본거지에 대규모 폭격을 가했다. 후티 반군이 홍해를 지나던 민간 선박을 공격하고 이란이 미국 유조선까지 나포하자 보복 공습에 나선 것이다. 이번 폭격은 지난해 1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