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Analyst Yoonjung Ha

평당 공사비 ‘1,000만원’, 주택가격 상승에 공급까지 영향

평당 공사비 ‘1,000만원’, 주택가격 상승에 공급까지 영향

고금리·고물가 장기화에 원자재 가격 급등 여파지방도 평당 공사비 1,000만원 넘는 사례 등장분양가도 평당 1억원 넘어, 고분양가 논란 이어져 고금리 장기화에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수도권은 물론 지방에서도 정비사업 공사비가 3.3㎡당 1,000만원을 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공사의 원가 상승으로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서울에서는 1,000만원이 넘어도 시공사를 찾지 못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여기에 고분양가로 인한 미분양까지 속출하고 있어 부동산…

주요국 ‘AI발 전력난’ 직면, 빅테크 기업들도 대책 마련에 나서

주요국 ‘AI발 전력난’ 직면, 빅테크 기업들도 대책 마련에 나서

전 세계 데이터센터 전력소요량, 일본 전력 소비량 육박AI 열풍에 주요국 전력난, 데이터센터 신설 규제로 대응빅테크 기업들도 천문학적 자금 투입하며 돌파구 모색 인공지능(AI) 열풍에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AI발 전력 부족 사태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 등 빅테크 기업의 수장들도 전력 수요 급증을 경고한 가운데 글로벌…

스타벅스·맥도날드 안 가는 미국인들, 소비 둔화 우려 현실화

스타벅스·맥도날드 안 가는 미국인들, 소비 둔화 우려 현실화

WSJ “美 소비자들, 식음료 가격에도 부담 느껴”인플레이션 장기화하면서 식료품 지출에 한계실질임금 둔화·저축률 하락에 소비도 위축 흐름 스타벅스, 맥도날드 등 미국의 대형 식음료 브랜드들이 잇달아 가격을 인상한 이후 매출이 하락에 직면했다. 인플레이션이 장기화하면서 식료품 지출에 한계를 느낀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은 탓이다. 여기에 실질임금 상승률 둔화, 저축률 하락 등 실제 소비자의 주머니 사정이 악화하면서 소비 둔화 우려가…

‘블루오션’ 전기차 충전시장,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각축전

‘블루오션’ 전기차 충전시장,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각축전

전기차 보급대수 늘어났지만 충전 인프라 여전히 부족공공 충전소에 공유차량까지 전기차 충전 시장 성장세글로벌 완성차 업체, 국내 대기업, 스타트업의 ‘삼파전’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하고 있지만, 충전기 시장은 오히려 호황기를 맞고 있다. 오는 2030년 전기차 충전 시장이 6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중소기업 영역이었던 충전 시장에 대기업들이 속속 뛰어들고 있다. 전기차 시장이 성장하는 것보다 충전…

中企 35만 곳 폐업 위기, ‘기업 승계 M&A’ 지원 위한 특별법 제정

中企 35만 곳 폐업 위기, ‘기업 승계 M&A’ 지원 위한 특별법 제정

60세 이상 경영자 31%, 상속세 부담에 매각·폐업 선택특별법 제정해 ‘가업 승계’를 ‘기업 승계’ 개념으로 확대중기부 “韓과 비슷한 日 참고해 다양한 제도 마련할 것” 정부가 흑자를 내고도 후계자를 찾지 못해 폐업 위기에 처한 35만여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 내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승계의 개념을 ‘가업(친족) 승계’가 아닌 인수합병(M&A) 등을 통한 ‘기업 승계’로 확장하고 기업이…

韓 농산물가격이 물가 상승 견인, ‘가정의 달’ 앞두고 외식물가 비상

韓 농산물가격이 물가 상승 견인, ‘가정의 달’ 앞두고 외식물가 비상

한은 “최근 물가, 울퉁불퉁한 비포장도로 달리는 모습”한국, 미국·유럽과 달리 비근원품목의 가격상승률 커농산물·가공식품가격 상승에 냉면·김밥 등 줄줄이 인상 최근 한국을 비롯해 미국, 유로지역 물가상승률의 변동성과 불안정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미국이나 유로지역과 달리 농산물·에너지가격 등 비근원품목이 물가 상승을 견인하면서 전체 물가상승률이 근원물가지수보다 큰 폭으로 반등했다. 식품가격 인상은 외식물가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가정의 달’을 앞두고 소비자의 부담을…

韓 소부장 기업들, 삼성전자와 ‘텍사스 반도체 생태계’ 합류

韓 소부장 기업들, 삼성전자와 ‘텍사스 반도체 생태계’ 합류

삼성 반도체 공장 짓는 테일러에 국내 소부장 기업 동행동진쎄미켐·솔브레인 등 핵심소재·부품·장비 공급 예정지역 내 반도체 생태계 구축 위해 소부장 기업 유치전도 삼성전자의 최첨단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공장이 들어서는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가 첨단 제조업의 허브로 급부상하고 있다. 미국 정부와 텍사스주가 대형 팹과 함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들에 대한 유치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도 잇따라 미국 현지…

美·EU 이란 추가 제재에 OPEC+ 감산까지, 국제유가 상승 조짐

美·EU 이란 추가 제재에 OPEC+ 감산까지, 국제유가 상승 조짐

13일 이란, 이스라엘 본토에 대규모 보복 공습 감행美 옐런 장관, 이란에 대한 원유 수출 제재 조치 시사독일 등 서방 동맹국도 제재 조치에 동참할 가능성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대규모 보복 공습을 감행한 가운데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이란의 원유 수출을 제한하는 추가 제재를 준비하고 있다. 최근 석유수출국기구(OPEC), 러시아 등 산유국들이 감산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와중에 대이란 제재가 강화될…

지난해 ‘나라빚 1,126조원’으로 역대 최대, 재정준칙도 못 지켜

지난해 ‘나라빚 1,126조원’으로 역대 최대, 재정준칙도 못 지켜

관리재정수지 87조원 적자, GDP 대비 적자 비율 3.9%1인당 국가 채무도 1년새 120만원 늘어난 2,195만원각종 감세 정책에 세수 펑크 늘어나, 재정건전성 우려 지난해 나라빚(국가채무)이 1,100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GDP(국내총생산) 대비 국가 채무 비율은 사상 처음으로 50%를 넘어섰으며 관리재정수지 적자 비율은 재정준칙 기준 3%를 훌쩍 넘긴 3.9%를 기록했다. 56조원에 달하는 세수 펑크가 국가 재정 악화에 영향을…

中 신용등급 ‘부정적’으로 하향 “부동산 위기와 공적 자금 리스크 반영”

中 신용등급 ‘부정적’으로 하향 “부동산 위기와 공적 자금 리스크 반영”

‘부동산 의존 성장’에서 벗어나는 과정에서 불확실성 커져中 정부 “재정정책의 긍정적인 부분 평가하지 않아” 비판부동산시장·주식시장 침체에 가계 자산 감소 불가피할 듯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중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낮췄다. 부동산에 의존해 온 성장정책이 공공 재정의 리스크와 국가 재정 악화, 가계 자산 감소, 은행 시스템 붕괴 등으로 연쇄적으로 확산되면서 장기간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中…

‘제4호 인터넷은행’ 인가 경쟁, 실제 설립까지는 자본력 확보 우선돼야

‘제4호 인터넷은행’ 인가 경쟁, 실제 설립까지는 자본력 확보 우선돼야

‘제4호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에 4개 컨소시엄 도전장데이터 기반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특화 서비스 강조인가부터 설립까지 1조원 소요, 투자회사 확보에 주력 최근 ‘제4호 인터넷전문은행’을 설립하기 위한 업계의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등 초기 인터넷전문은행과 달리 제4호 인터넷전문은행이 시장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자금 운용과 질적인 성장, 차별화된 서비스 등을 기반으로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 금융권의 분석이다….

규제 완화·전셋값 상승에 “똘똘한 한채” 찾는 원정매입 급증

규제 완화·전셋값 상승에 “똘똘한 한채” 찾는 원정매입 급증

서울 대부분 지역 1주택자 실거주 없이 비과세 혜택전세가격 상승으로 전세가율 올라 갭투자 유혹 커져’GTX 효과’ 교통 호재, 고양·평택·동탄 등 가격 상승 전셋값 상승과 개발 호재 등이 겹치며 일부 수도권 지역에서 갭투자 조짐이 다시 나타나고 있다. ‘2년 실거주’ 규정이 폐지되고 1년새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격이 급등하면서 서울에 ‘똘똘한 한채’를 구매하려는 외지인 투자도 다시 늘고 있다. ‘2년 실거주’…

중기부, 2025년 고교학점제 시행에 맞춰 ‘기업가정신’ 교과서 개발

중기부, 2025년 고교학점제 시행에 맞춰 ‘기업가정신’ 교과서 개발

윤석열 정부, 사회 변화에 대응해 ‘경제교육’ 개편 추진지난해 정책연구 추진, 현직 교사 등 참여한 TF도 출범고교학점제에 맞춰 현장에 뿌리내리기 위한 노력 필요 중소기업벤처부가 오는 2025년 고교학점제 시행에 맞춰 ‘기업가정신’ 교과서를 개발한다. 새롭게 개발된 ‘기업가정신’ 교과서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인들의 성공 스토리는 물론 실제 기업가정신을 접할 수 있는 실무교육과 창업교육 등이 담길 예정이다. 현재 ‘기업가정신’ 내용은 유사…

정부, 알리·테무 조사 착수 ‘중국으로 건너간 개인정보 안전한가?’

정부, 알리·테무 조사 착수 ‘중국으로 건너간 개인정보 안전한가?’

최근 알리·테무 등 中 쇼핑몰 급성장, 앱 사용자 수 급증약관에 명시된 규정은 사실상 강제 조항, 내용도 모호해정보보호위 “실태 파악 위해 中 기업 측에 조사서 발송” 국무총리 직속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 온라인 쇼핑몰의 개인정보 수집과 사용 실태 조사에 착수했다. 위원회는 중국 온라인 쇼핑몰의 국내 이용자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해당 기업이 한국에서 취득한 회원계정 정보를…

한국은행, 주요 기축통화국과 ‘국가간 지급결제 플랫폼’ 구축 협력

한국은행, 주요 기축통화국과 ‘국가간 지급결제 플랫폼’ 구축 협력

BIS 주도의 ‘아고라 프로젝트’, 한국·멕시코와 5대 기축통화국 참여’국가간 지급결제 플랫폼’ 실현 가능성 확인 위한 기술 검증 등 포함참여국 중앙은행과 민간 금융기관 등 참여하는 BIS ‘최대’ 프로젝트 한국은행이 국가간 지급결제 개선을 위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프로젝트에는 미국·일본 등 5대 기축통화국을 비롯해 한국과 멕시코, 총 7개국이 참여한다. 해당 프로젝트가 참여 대상을 각국 중앙은행은 물론 해당 국가의 민간…

부동산 시장 ‘초양극화’ 서울 아파트는 오르고 지방은 미분양 속출

부동산 시장 ‘초양극화’ 서울 아파트는 오르고 지방은 미분양 속출

중저가 아파트 가격 낮춰서 거래, 고가 아파트는 호가 하락하지 않아성수동 ‘트리마제’ 13억 오르고, 압구정 ‘현대’도 거래가 100억 넘겨초고가 아파트 거래로 전체 집값 상승효과, 아직 회복세 판단은 일러 수도권의 초고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집값이 상승하면서 부동산 시장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서울 지역 아파트 매물이 쌓이면서 중저가 아파트는 가격을 낮춘 급매물만 거래되고 강남구 등의 고가 아파트는 호가가 하락하지…

산업은행, ‘건전성 우려’에도 역대 최대 8,781억원 정부 배당금 지급

산업은행, ‘건전성 우려’에도 역대 최대 8,781억원 정부 배당금 지급

지난해 2조5,000억원 흑자 달성하며 정책금융 손실 흡수 한전 적자 이어지면서 정부 배당 유보해야 한다는 지적도 과도한 정부 배당으로 BIS비율 등 재무 건전성 악화 우려 KDB산업은행이 9,000억원에 가까운 역대 최대 규모의 정부 배당을 결정했다. 지난해 2조5,0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데 따른 것으로 앞서 정부는 배당 성향 35%를 요구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한국전력 적자로 인한 지분법…

대북 제재 감시하는 유엔 전문가 패널, 러시아 거부권 행사에 해산

대북 제재 감시하는 유엔 전문가 패널, 러시아 거부권 행사에 해산

안보리 산하 대북제제위원회 전문가 패널 임기 연장 결의안 부결 중국, 북·러 공조 강화, 미·중 패권 경쟁 등 고려해 표결에서 기권 유엔 “패널 해산에도 대북제재위는 존속, 제재 감시는 계속할 것” 유엔(UN)의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 패널의 임기가 오는 4월 30일자로 종료된다.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 패널은 북한의 제재 이행을 감시하고 이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하는 기능을 수행하는데, 이번 안보리…

정부 ‘중앙권한 지방이양 추진계획’ 발표, 권한만 이행하면 지방시대 열릴까?

정부 ‘중앙권한 지방이양 추진계획’ 발표, 권한만 이행하면 지방시대 열릴까?

10일 국무조정실은 전주 전북도청에서 열린 제3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중앙권한 지방이양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정부 관계자는 “저출생과 수도권 집중 심화로 지방소멸이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자체가 스스로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의 권한을 지방으로 과감하게 이양하기로 했다”며 계획 마련 배경을 설명했다. 정부는 그동안 수요자 중심으로 지방소멸 대응과 균형발전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실질적인 과제를 선정하고 권한과 책임을…

‘신입사원에 실무 경험 요구하는 기업’ 정부가 청년을 위해 일경험 지원 나선다

‘신입사원에 실무 경험 요구하는 기업’ 정부가 청년을 위해 일경험 지원 나선다

10일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오는 27일까지 ‘2023년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 운영기관 모집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은 최근 수시·경력 중심 채용이 확대됨에 따라 높아지고 있는 청년들의 직무 경험 및 기회에 대한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청년에게 다양한 유형의 양질의 일경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청년의 수요를 고려해 그간 추진해 온 기업탐방 유형 외에 프로젝트와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