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Analyst Changjin Park

24년 1분기 ‘최다 민원’은 신한카드, 더모아카드 탓도 있지만 “민원 증가율 너무 지나쳐”

24년 1분기 ‘최다 민원’은 신한카드, 더모아카드 탓도 있지만 “민원 증가율 너무 지나쳐”

1분기 민원 건수 366건? 신한카드, 7개 카드사 중 최다 민원 기록더모아카드 사태 이후 민원 늘었다지만, “이전에도 민원 1위는 신한카드”일각선 제재 필요성 의견도, 민원 증가세 장기화에 시장 내 신뢰도 추락도 가시화 수순 금융감독원이 직접 평가하는 7개 카드사 중 올 1분기 민원 건수가 가장 많은 건 신한카드였다. 지난해 초 취임 당시 고객 중심의 디지털 경영을 발표하며 포부를…

새만금 파격 혜택에 한데 모인 이차전지 기업들, 미국 ‘IRA 규제’ 리스크는 여전

새만금 파격 혜택에 한데 모인 이차전지 기업들, 미국 ‘IRA 규제’ 리스크는 여전

중국기업 몰린 전라북도 새만금 산업단지, 법인세 면제 등 영향이차전지 중심으로 확장성 노리는 새만금, 미국 규제는 변수사법 리스크도 불안 요소, “재생에너지 사업 꼴 나선 안 돼”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된 전라북도 새만금 산업단지에 중국 기업들이 몰려들었다. 3년간 법인세·소득세 면제라는 파격적인 조건에 기업 맞춤형 규제 완화가 맞물리면서 흥행에 성공한 것이다. 다만 흥행 성공에도 불안 요소가 없는 건 아니다….

아파트 경매 건수 증가세, 서울은 낙찰가율도 90% 넘겼다? ‘공급 부족’ 리스크 가시화하나

아파트 경매 건수 증가세, 서울은 낙찰가율도 90% 넘겼다? ‘공급 부족’ 리스크 가시화하나

고금리에 경매 시장 나온 영끌족 매물, 경매 건수 3년 5개월 만에 최다거듭 오르는 낙찰가율, 서울은 1년 8개월 만에 90% 선 넘기기도시장 변화 원인은 공급 부족 리스크? 가격 불안 현실화 우려↑ 부동산 경기 침체와 고금리 속에 아파트 경매 물건이 늘면서 지난달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가 3년 5개월 만에 월 3,000건을 넘어섰다. 낙찰가율도 점차 올라 서울…

미 안보보좌관 후보도 주한미군 철수 압박, 한미동맹에 ‘트럼프 리스크’ 가중되나

미 안보보좌관 후보도 주한미군 철수 압박, 한미동맹에 ‘트럼프 리스크’ 가중되나

주한미군 철수 압박 가중, 콜비 전 부차관보도 “미군 한국에 주둔할 필요 없어”주한미군에 국방력 기대는 한국, 철수 압박에 흔들리는 안보미국서도 비판 여론, 트럼프식 미국 제일주의 동력 꺼질 수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아래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후보로 거론되는 전직 미국 국방부 당국자가 미군을 한국에 주둔할 필요가 없다는 주장을 펼쳤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주한미군 철수 압박이 타인의 입을…

중국발 리스크에 ‘최대 위기’ 맞은 애플, AI 기술로 분수령 찾는다

중국발 리스크에 ‘최대 위기’ 맞은 애플, AI 기술로 분수령 찾는다

‘혁신의 아이콘’도 옛말? 실적 부진에 시름 앓는 애플AI 경쟁력 강화 나섰지만, “중국시장 리스크는 여전히 부담”시장은 ‘반신반의’, 후발주자 애플이 성공적인 안착 이루려면? 혁신의 아이콘 애플이 올 1분기에도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다. 아이폰 판매 부진이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탓이다. 애플은 이 같은 상황을 반전시킬 카드로 AI를 꺼내 들었다. 그간 외면해 온 AI 부문 사업 본격화를 전면에 내건 셈이다….

삼성·SK 법인세 ‘제로’에 국세 수입 흔들, “고질적인 반도체 의존부터 해결해야”

삼성·SK 법인세 ‘제로’에 국세 수입 흔들, “고질적인 반도체 의존부터 해결해야”

1분기 국세 수입 2조원 넘게 감소, 법인세는 5조5,000억원 줄어변수도 산재, 유류세 인하 조치 연장 역시 불안정성 높이는 요소이번에도 ‘반도체 착시’가 문제? “수입 다변화 등 장기적 대책 필요” 올해 1분기 국세 수입이 지난해 동기 대비 2조원 넘게 줄었다. 법인세는 부진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이 한 푼도 내지 못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5조원 넘게 급감했다. 이에 시장 일각에선…

공장 경매 43% 늘고 낙찰률은 8.9% 하락, 경기 침체 장기화에 제조업도 ‘불황의 늪’

공장 경매 43% 늘고 낙찰률은 8.9% 하락, 경기 침체 장기화에 제조업도 ‘불황의 늪’

고금리·경기 침체 장기화에 공장 낙찰가율·낙착률 ‘뚝뚝’경기 불황기 가시화, 한국 제조업 생산지수도 3.9% 하락글로벌 제조업 경기도 악화 일로, “거시적인 대책 마련 필요한 시점” 고금리와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경매시장에 매물로 나온 공장이 늘었지만 수요 부족으로 매물 3건 중 2건은 주인을 찾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제조업 산업이 전반적인 침체기를 겪고 있는 영향이 크다. 특히 최근엔 글로벌 제조업…

저출생 시대에 ‘상급지’로 쏠리는 수요, 서울서도 강남권-비강남권 양극화 심화 양상

저출생 시대에 ‘상급지’로 쏠리는 수요, 서울서도 강남권-비강남권 양극화 심화 양상

강남 아파트 1채=비강남 아파트 2채? 격차 벌어지는 서울 아파트값재건축 흐름에 전셋값도 올랐지만, “재건축 마무리 시점에 사그라들 것”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 하락 추세, “집값 상승 흐름 중심은 여전히 강남권” 최근 서울 서남부 아파트 밀집지역 중 하나인 구로구 아파트 단지들 사이에서 하락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주변 양천구와 영등포구에서 상승 거래가 나오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특히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국민연금 ‘폭탄’ 떠넘긴 어른들? “더 내고 더 받겠다”는 기성세대에 2030은 “안 내고 안 받고 싶다”

국민연금 ‘폭탄’ 떠넘긴 어른들? “더 내고 더 받겠다”는 기성세대에 2030은 “안 내고 안 받고 싶다”

국민연금 개혁 방향성은 ‘노후소득보장’, 시민 대표단 “보험료율 인상해야”사실상 폭탄 떠넘긴 기성세대, 전문가들 “연금기금 재정 악화 심화할 것”청년세대선 불만 목소리, 일각선 ‘의무 가입 폐지’ 주장도 향후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현재 기성세대의 노후소득보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혔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시민 대표단이 ‘더 내고 더 받는’ 연금 개혁안을 지지하면서다. 이에 따르면 올해 초등학교 3학년인 2015년생은 46살이 됐을…

‘더 내고 더 받는’ 연금 개혁안 선택한 시민 대표단, 소득보장 아래 미래세대 부담·경영계 의견은 뒷전?

‘더 내고 더 받는’ 연금 개혁안 선택한 시민 대표단, 소득보장 아래 미래세대 부담·경영계 의견은 뒷전?

각계 의견 나뉘는 연금 개혁안, 시민 대표단의 선택은 “더 내고 더 받자”미래세대에 부담 떠넘긴단 지적 쏟아져, “저출산 상황에 지속가능성 없다”경영계서도 비판 목소리, “시민 대표단 의견만 일방적으로 수용해선 안 돼” 국민연금 개혁 토론 끝에 시민 대표들이 ‘더 내고 더 받는 방안’을 최종 선택했다. 국민연금 재정 고갈 우려와 한국의 높은 노인빈곤율을 함께 고민한 결과라는 입장인데, 문제는 해당…

중국산에 밀리는 국산 게임, 업계선 ‘규제 완화’ 강조하지만 “근원 문제는 만듦새”

중국산에 밀리는 국산 게임, 업계선 ‘규제 완화’ 강조하지만 “근원 문제는 만듦새”

국산 자리 꿰찬 중국산 게임들, 원인은 ‘규제’?엄격한 규제 이어가는 중국, 업계 가로막는 장애물의 실체는”지나친 정부 탓은 책임 회피, 게임 업계 ‘원죄’부터 살펴야” 중국 게임의 한국 시장 공략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국산 게임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고 있던 예전과 달리, 오늘날엔 중국산 게임이 국산 게임 대비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짙어지는 모양새다. 이에 업계는 한국 정부의 규제…

R&D 예산 삭감에 SW 타격 가시화, 업계선 “AI 사업 세분화·효율성 강화 ‘기회’로 삼아야”

R&D 예산 삭감에 SW 타격 가시화, 업계선 “AI 사업 세분화·효율성 강화 ‘기회’로 삼아야”

윤석열 정부의 ‘R&D 효율화’ 방침에, SW 업계 “타격 너무 심해”일각선 “오히려 기회, 사업 세분화 등 단계적 정책 수렴 이뤄야”당면 과제는 R&D 관리 역량 제고, 파편화된 R&D 사업 재정립할 수 있을까 공공 R&D(연구개발)와 정보화에 대한 예산 삭감이 국내 소프트웨어(SW) 및 클라우드 업계에 직격탄이 되고 있다. 관련 기업들이 공공사업 비중을 줄이거나 상대적으로 예산 운용이 자유로운 지방자치단체 사업…

총선 마무리에 PF 구조조정 본격화 조짐, 저축은행은 정부 낙관론 ‘후폭풍’ 불가피할 듯

총선 마무리에 PF 구조조정 본격화 조짐, 저축은행은 정부 낙관론 ‘후폭풍’ 불가피할 듯

부동산 PF 구조조정 나선 정부, ‘낙관론’ 기조 버렸나자금 조달 강조한 금융당국, 정작 보험업계 리스크는 ‘쉬쉬’?저축은행업계 ‘치명타’, 신용등급 하락에 적자 장기화 가능성도 4월 총선이 마무리된 가운데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업계의 구조조정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정치적 부담이 줄어든 정부가 본격적으로 칼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단 것이다. 특히 저축은행업계의 타격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신용등급 강등은 이미 벌어진 일인 데다 저축은행의 부동산…

환율 변동성 심화에 한은·기재부도 경계 태세, 오버슈팅 기조 아래 ‘기업 밸류업’도 힘 잃나

환율 변동성 심화에 한은·기재부도 경계 태세, 오버슈팅 기조 아래 ‘기업 밸류업’도 힘 잃나

치솟는 원달러 환율, 중동 정세 불안에 오버슈팅 가시화환율 안정 의지 피력한 한은, 당국 구두개입에 환율 상승 폭 줄어불안정성 파동에 거시경제 타격 불가피, “현시점에 기업 밸류업 의미 있나”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원달러 환율 변동성이 과도한 측면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환율 안정 의지를 거듭 피력하면서 개입 가능성에 대한 뉘앙스를 내보이기도 했다. 이처럼 한은이 거듭 시장 상황을 살피는…

“교통정리 본격화” 태영건설 PF 사업장 청산 나선 산업은행, 사업장 정리 ‘기준선’ 마련될까

“교통정리 본격화” 태영건설 PF 사업장 청산 나선 산업은행, 사업장 정리 ‘기준선’ 마련될까

태영건설 PF 사업장 정리 시작, 자본잠식 해소 방안도 제시자충수 둔 시공사 적지 않아, “업계 내부 리스크 관리 역량 필요해”전면 나선 산업은행에 업계는 ‘환영’, “PF 사업장 청산 바로미터 될 것”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을 진행 중인 태영건설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60곳 중 10여 곳을 청산한다. 태영건설 대주주(7,300억원)와 채권단은 출자전환을 포함해 1조원(약 7억2,000만 달러) 규모의 자본 확충도 추진할 예정이다. 자본잠식을…

“IFRS17 안착에 팔 걷었지만” 갈팡질팡 금융당국에 답답한 보험업계, 자율과 관리의 모호한 ‘경계’ 사이

“IFRS17 안착에 팔 걷었지만” 갈팡질팡 금융당국에 답답한 보험업계, 자율과 관리의 모호한 ‘경계’ 사이

IFRS17 연착 노리는 금융당국, 계도 기간 운영 등 혼란 방지책 추진업계선 비판 여론 급증, “‘오락가락’하는 당국 태도부터 고쳐야”자율성 낮추고 세부 가이드라인 덧붙인 당국, “당분간 압박 이어질 듯” 신회계제도(IFRS17)가 시행되면서 금융당국이 새로운 제도에 따른 혼란을 방지하기 위한 보험부채 평가 관련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등 조치를 추진한다. 보험업계의 신뢰를 제고할 수 있도록 감독과 지원을 병행하겠단 취지지만, 업계에선 “제도…

“메이슨에 3,200만 달러 배상하라” ISDS 또 패소한 정부, 이재용 삼성 회장 ‘불법승계’ 판결도 도마

“메이슨에 3,200만 달러 배상하라” ISDS 또 패소한 정부, 이재용 삼성 회장 ‘불법승계’ 판결도 도마

2억 달러 손해배상 제기한 메이슨, 중재재판소 “한국 정부 책임 있어”엘리엇-메이슨 ISDS서 거듭 패배한 정부, 국내서도 비판 여론 ‘솔솔’이재용 삼성 회장 불법승계 혐의 무죄, “중재재판소 판단과 모순돼” 미국계 사모펀드(PEF) 운용사 메이슨캐피탈이 우리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투자자-국가 분쟁 해결(ISDS)’에서 한국 정부가 3,203만 달러(약 438억원)를 지급해야 한다는 판정이 나왔다. 우리 정부가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 과정에 부당한 개입을 이뤘단…

‘4월 위기설’에 백기사 자처한 캠코, PF 관련 NPL 2,000억원 사들인다 “건설업계 연쇄 붕괴는 피할 듯”

‘4월 위기설’에 백기사 자처한 캠코, PF 관련 NPL 2,000억원 사들인다 “건설업계 연쇄 붕괴는 피할 듯”

PF 부실에 4월 위기설 우려도↑, “시장 장기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 있어”백기사로 나선 캠코, 저축은행 연체율 관리로 ‘연쇄 붕괴’는 피할 수 있을 듯시중은행도 정부도 발 벗고 나섰다, TF 조성·부실 PF 사업장 정리에 박차 시중은행과 보험회사가 사업성을 갖췄지만 돈줄이 꽉 막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에 신규 자금을 공급한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저축은행의 PF 관련 부실채권 2,000억원가량을 사들이기로 했다. 총선 이후…

캐릭터 IP로 승부수 던지는 롯데, 파급 효과 기대 높지만 “디즈니도 부진한데 ‘IP 병아리’ 롯데가 성공할 수 있을까”

캐릭터 IP로 승부수 던지는 롯데, 파급 효과 기대 높지만 “디즈니도 부진한데 ‘IP 병아리’ 롯데가 성공할 수 있을까”

IP 활용 사업 본격화한 롯데, “유명 IP 집객 효과 이용할 것”홈쇼핑 업황 부진에 반전 꾀하지만, “IP 대부 디즈니도 부진한데” 회의적 의견도정부 지원마저 OTT에 편향? 롯데, 캐릭터 IP 불모지 한국서 성공할 수 있을까 롯데가 해외 유명 콘텐츠 IP를 활용하는 사업을 본격 확대하고 나섰다. 유명 콘텐츠의 집객 효과를 통해 그룹 차원에서 각 계열사를 아우르는 사업을 꾸림으로써 수익…

“비상장 가치 재평가 노렸지만” LG 오너 일가 ‘상속세 취소소송’ 1심 패소, 상속 둘러싼 경영권 분쟁 리스크도 여전

“비상장 가치 재평가 노렸지만” LG 오너 일가 ‘상속세 취소소송’ 1심 패소, 상속 둘러싼 경영권 분쟁 리스크도 여전

구광모 LG그룹 회장 일가 “상속세 과하다” 주장했지만, 결국 패소환급 가능 금액 10억원 안팎, 노림수는 LG CNS 지분 가치 재평가구 회장-세 모녀 둘러싼 상속 논쟁, 시장선 ‘경영권 분쟁’도 언급돼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총수 일가가 세무당국을 상대로 상속세 중 일부를 취소해 달라며 제기한 행정소송 1심에서 패소했다. 이번 소송엔 공동상속인인 구 회장의 어머니 김영식 여사와 여동생 구연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