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외교정책

UN 사무총장 “모라토리엄 파기한 것”… 北 탄도미사일 발사 규탄

UN 사무총장 “모라토리엄 파기한 것”… 北 탄도미사일 발사 규탄

  안토니우 구테흐스 UN 사무총장이 북한의 지난달 30일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모라토리엄 파기’로 규정하며 규탄했다.   파르한 하크 UN 사무총장 대변인은 1일 성명을 통해 구테흐스 총장의 북한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규탄을 표명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를 “2018년 북한의 모라토리엄 선언 파기”라고 규정, “명백한 UN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위반”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북한이 국제적인 항공·해상…

美국무부 →”北문제는 우선 과제…도발 계속 봐 왔다”

美국무부 →”北문제는 우선 과제…도발 계속 봐 왔다”

현지시각 27일, 네드 프라이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이 정례브리핑에서 미국 국무부가 일각에서 우선순위에서 밀렸다는 지적이 나오는 대북 문제를 여전히 ‘우선 과제’로 제시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북한의 최근 연이은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이 문제는 여전히 미국에 우선 과제로 남아있다”라고 입을 열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우리는 정책 접근법을 공개했을 때부터 말해왔다”라면서 “이는 북한과의 외교를…

안보리 비공개 北회의 결과물 없어…중·러 요청에 일단 불발

안보리 비공개 北회의 결과물 없어…중·러 요청에 일단 불발

미국 등의 요청으로 소집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북한 관련 비공개회의가 열렸고, 확인한 바 이번에도 결과물 없이 종료되었다고 전했다. 북한 인사들을 대상으로 한 추가 된 제재는 중국과 러시아 요청으로 일단 불발 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시각 20일, 미국 소식통과 AFP 등 외신에 따르면, 안보리는 오후 3시부터 비공개회의를 열어 북한 문제를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2일 미국이 …

문 대통령, 이집트에 “친환경 미래산업 함께할 것” 제안

문 대통령, 이집트에 “친환경 미래산업 함께할 것” 제안

현지 시각 20일, 이집트를 공식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은 빠르게 성장하는 이집트와 함께 포스트 코로나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기를 희망한다”라며 친환경 미래 산업 등에서 양국 간 상생발전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이집트 수도 카이로 한 호텔에서 열린 ‘한-이집트 미래 및 그린산업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행사에 참석했고, 모두 발언에서 “이집트 경제는 무한한 발전 잠재력을 가지고…

中 “미국이 北의 ‘정당한 우려’ 해소 위해 조치 취해야”

中 “미국이 北의 ‘정당한 우려’ 해소 위해 조치 취해야”

  [서울=폴리코리아] 20일 북한 노동신문에 의하면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은 전날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당 중앙위 제8기 제6차 정치국 회의를 개최했다. 2022.01.20. (사진=노동신문 누리집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중국이 북한의 핵실험 재개 시사에 대해 미국이 북한의 정당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놨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韓·日,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브리핑 세션 가져…정부 “국민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

정부가 19일 일본 도쿄전력이 지난해 12월 21일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NRA)에 제출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방류 설비 등 관련 실시계획에 관해 한일 간 브리핑 세션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번 브리핑 세션은 도쿄전력이 제출한 실시계획에 관한 일본 측 설명과 우리 측 질의 및 일본 측 답변으로 구성되었다. 도쿄전력이 제출한 실시계획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필요한 희석·방출설비 및 관련시설,…

임종석, UAE 정상회담 불발에… “드론 공격은 관련없는 듯”

임종석, UAE 정상회담 불발에… “드론 공격은 관련없는 듯”

임종석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이 문재인 대통령과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왕세제 간 정상회담이 불발된 데 대해 “아부다비 공항 드론 공격과는 관련이 없다”라고 전했다.   임 특보는 17일(현지시간) 두바이 한 호텔에서 순방 기자단과 만나 ‘아부다비 공항 공격이 문 대통령의 아부다비행 취소와 관련 있나’라는 질문을 바독 “제가 알기로는 관련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왕세자와 문…

日 외무상 다시 독도 영유권 주장…韓 외교부 “부당한 주장에 강력 항의”

日 외무상 다시 독도 영유권 주장…韓 외교부 “부당한 주장에 강력 항의”

  [리버풀(영국)=AP/폴리코리아]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이 지난달 12일(현지시간) 영국 리버풀에서 개최된 주요 7개국(G7) 외교·개발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01.17.   17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 내각에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자 한국 외교부가 즉각 반발했다. 이날 한국 외교부는 대변인 명의 성명으로 “일본 정부가 외무대신의 국회 외교연설을 통해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재차 반복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를…

北, 열차서 미사일 발사… “사거리·정점 고도 계산해서 발사한 듯”

北, 열차서 미사일 발사… “사거리·정점 고도 계산해서 발사한 듯”

북한이 지난 14일 동해상으로 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이 열차에서 발사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의 ‘철도기동 미사일’ 도발은 4개월 만이다.   북한 선중앙통신은 지난 15일 “평안북도 철도기동 미사일연대의 실전능력 판정을 위한 검열사격훈련이 14일 진행됐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철도기동 미사일연대는 14일 오전 총참모부로부터 뜻밖에 화력임무를 접수하고 신속히 지적된 발사 지점으로 기동하여 2발의 전술유도탄으로 조선 동해상의 설정목표를 명중 타격했다”라고…

7일 명동서 ‘공급망 협력을 위한 주요국 대사 간담회’ 개최돼

7일 명동서 ‘공급망 협력을 위한 주요국 대사 간담회’ 개최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7일 서울 중구 명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글로벌 공급망 협력 주요국 대사 간담회’를 진행하기 전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UAE, 키르기스스탄, 말레이시아, 멕시코, 브라질, 칠레 10개국 대사·대사대리 등의 참석자들이 간담회 시작에 앞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